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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힘으로 함께 만드는 변화 사회적경제, 자원봉사를 만나다(7.6)

2021-07-06 기획홍보팀 조회수 :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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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연대의 힘으로 함께 만드는 변화 사회적경제 자원봉사를 만나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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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 포럼 개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은 7월 6일 오후 1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사장 안승화)에서 사회적경제와 자원봉사 섹터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섹터 간 협력 활성화를 통해 시민 사회 영역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와 자원봉사 저변 확산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 간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양 섹터 간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포럼(“연대의 힘으로 만드는 변화”)을 개최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기조 발언에서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는 공공 이익 추구,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사회 변화라는 지향점을 두고 다양한 시민참여를 지원하고 촉진하는 공통점이 있다. 오늘 공동 포럼으로 영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의 단초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분야를 대표하여 기조 발언을 한 김인선 원장도 “사회적경제와 자원봉사가 함께 하는 ‘같이가치의 힘’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와 한국 사회가 직면하게 될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양 섹터 간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윤경 박사(성균관대 연구교수)는 ‘영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제도적·실천적 방안’을 주제로 양 섹터는 시민에 의해 태동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그간 ‘시장 지향성’에 대한 인식의 간극으로 제한된 협력 관계를 보여왔다고 하면서 향후 두 영역 간의 협력을 통해 ① 사회적경제의 시민성 확장 ② 공익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 영역의 점진적 확장 ③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력적 생산-유통-소비 사슬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윤경 박사는 ‘상호 인식 차이 해소’ 및 ‘공익을 중심으로 한 원칙 조정’을 선결과제로 제시하면서 양 섹터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실천적·제도적 방안을 제안하고 발제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 전상준 총괄(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속성장센터)과 박상희 센터장(광주광역시 광산구자원봉사센터)은 각각 사회적경제와 자원봉사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양 섹터 간 지속 가능한 협업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전상준 총괄은 양 섹터는 활동 영역이 다를 뿐 참여 시민에게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선순환적 과정으로서, 구체적인 협업 사업 계획의 설계가 전제될 때 지속 가능하고 참여의 질적 수준이 보장될 수 있다고 하면서, 연대와 협력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상희 센터장은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는 구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 섹터 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력적 관계를 토대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세부 사업으로 ① 정례화된 상호 교류와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원봉사 수요처 등록 ② 자원봉사 관리자 교육 ③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사업 등을 제안했다.

또 정미정 이사장(에이팟코리아)은 재난 대응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사회적경제와 자원봉사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리 사회의 일상화된 위기 속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 영역 간 장벽을 낮추고, 특정 이슈별로 수평적 협업의 경험을 쌓고 확산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송소연 기자(라이프인)는 그레이프랩과 같은 여러 사회적경제 조직의 태동이 자원봉사 활동에서 기인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사회적경제와 자원봉사가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한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전체 토론에서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현장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담아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의 좌장을 맡은 민영서 대표(사단법인 스파크)는 “아주 작은 협력부터 실험정신을 갖고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오늘 행사를 주최한 양 기관이 협력의 물꼬를 트는 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두 영역이 연대하여 만들어 나갈 우리 사회의 변화상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포럼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포럼에는 사회적경제와 자원봉사 섹터의 주요 관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여 양 섹터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럼 자료집은 행사 종료 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이나 자원봉사 기록저장소인 ‘자원봉사 아카이브’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문  의:  자원연계팀 이웅희 (031-697-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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