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만들고 팔고…학교서 배우는 ‘사회적 경제’
대구시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의 가치를 확산해 학생들의 자치역량·민주시민역량·경제의식 등을 기르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습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1개 중·고등학교를 ‘학교협동조합형 자기경영학교’로 지정해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학교 역시 본인들만의 개성 있는 사업으로 학교협동조합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올중고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학교협동조합 인가를 받은 곳으로 학생들이 수업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만든 목공제품·커피·천연 화장품 등을 바자회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송 협동조합 동아리’를 만들어 구성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협동조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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